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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양성의 No.1 북경고려교육 독보적 1등, 중국 명문대학 입시 전문 교육기관 북경고려교육이 제공하는 가장 정확한 입시정보 세상엔 길이 없었는데, 그 길을 가려는 사람들을 따라 길이 생겨났다. (중국 문학가 '노신')

보도자료

연·고대 갈 실력이면 베이징·청화대 간다!

언론사 주간조선 2016-08-05

본문

홍경미(49) 북경고려학원 원장은 중국 명문대 입시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 홍 원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004년 이후 ‘한국식 스파르타 기숙입시학원’을 표방한 북경고려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91명의 학생들을 베이징 3대 명문인 베이징대·칭화대·런민대에 합격시켰다. 지난 2008년 이후 베이징대 외국인 입학 수석도 세 차례나 배출해 냈다.

지난 목요일, 중국 대학 입시설명회차 서울을 찾은 그를 서울 역삼동 강남 한국 사무소에서 만났다.


- 이번에 서울을 찾은 까닭은.
“중국 대학 입시설명회차 서울을 찾았다. 겨울방학 때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서울에 온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2월 11일에도 대치동에서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아직도 우리나라 유학시장은 강남과 분당이 주도한다. 대한민국 유학시장의 60% 이상은 강남과 분당이다.”

- 중국 유학이 영미권 유학과 다른 점은 뭔가.
“한국과 중국은 하나의 생활권 개념이다. 일단 거리가 가깝다. 서울에서 베이징이 1시간30분 정도니까 제주도에 유학을 보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다. 그 점에서 중국 유학은 기러기가족과 같은 가족 해체를 막을 수 있다. 중국 물가가 많이 올랐다지만 중국 유학은 아직 투입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

 -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졸업한 한국 유학생들의 진로는 어떤가.
“아직까지는 한국 대기업으로 가는 편이다. 베이징대, 칭화대를 졸업하고 직장을 못 구해 노는 학생은 못봤다. 중국을 특별히 좋아하는 학생들은 직접 창업에 나서기도 한다. 중국 시장이 커져서 더 늦기 전에 자기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이징대를 나와 CJ에 다니다가 스스로 중국에서 아동공연기획 사업을 하는 졸업생도 있다.”

현재 홍 원장의 큰아들 역시 베이징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에서 사춘기를 비교적 요란하게 보냈던 아들이라 걱정도 많이 했었다고 한다. 홍 원장은 “지난 2월 3일 군복무를 마치고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다”며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미국 로스쿨을 거쳐 홍콩이나 중국 쪽 로펌에서 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베이징대와 칭화대에 한 해 입학하는 우리나라 학생은 몇 명이나 되나.
“베이징대의 외국인 학생 전체 쿼터는 180명 정도다. 이 중 40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한국 학생들에게 개방한다. 베이징대는 한국 유학생이 너무 많이 들어와 최소 40명의 쿼터를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의무배정한다. 칭화대의 외국인 학생 쿼터는 330명 정도다. 실력만 되면 마음대로 칭화대에 들어갈 수 있다.”

- 어떤 학과를 주로 지망하는 편인가.
“베이징대는 광화관리학원(경영학), 경제학원, 법학원 순으로 선호한다. 칭화대는 경제관리학원(경영학)을 비롯해 이공계 여러 학과가 두루 인기가 좋다. 다만 학교별로 차이가 좀 있는 편이다. 의대의 경우, 베이징대는 외국인에게 개방하는데 칭화대는 개방하지 않는다. 칭화대는 항공우주학과도 아직 외국인에게 문호를 열지 않는다.”

홍 원장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은 교육제도 자체가 많이 다르다.
“중국은 같은 동양권이지만 교육제도는 오히려 미국이나 유럽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일례로 봄(3월)학기제를 채택하고 있는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중국은 가을(9월)학기제를 채택하고 있다. 외국인 전형의 경우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는 일자도 각 대학별로 다르다.

올해 베이징대는 오는 4월 7~8일에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4월에 시험을 보면 5월 하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칭화대는 베이징대보다 조금 늦은 5월 12~13일 시험을 보고 6월 상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외국인 전형의 경우 입학할 수 있는 나이 자격을 두는데 베이징대는 18~30세까지, 칭화대는 25세 이하로 제한을 둔다.

외국인 전형의 경우 시험과목 수가 4~5개 정도로 많지 않은 것도 눈길을 끈다. 베이징대 문과의 경우 어문(150점)·수학(150점)·영어(100점) 모두 400점으로 이뤄진다. 칭화대 이과는 영어(100점)·수학(100점)·물리(100점)·화학(50점) 등 모두 350점으로 구성된다. 그는 “대학, 학과마다 요구하는 과목이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

- 합격권은 어느 선에 형성돼 있나.
“베이징대의 경우 총점 400점 만점에 상대평가를 적용해 70% 선을 합격권으로 잡는다. 280점 정도라고 보면 된다. 칭화대는 350점 만점에 절대평가를 적용해 각 과목당 60% 정도가 합격선이라고 보면 된다. 칭화대 문과는 칭화대 이과보다는 조금 쉽다. 어문(중국어)보다 영어, 수학 실력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다.”

홍 원장에 따르면 베이징대 외국인 전형의 경우 필기와 면접 2차로 시험이 이뤄진다. “1차 필기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도 중국어 토론으로 이뤄지는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10% 정도 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2차 토론면접에는 5명의 학생이 조를 지어 들어가는데 ‘빈 라덴 사망’과 같은 주제를 놓고 자신의 생각을 펴나가는 것이다.

- 중국어는 어느 정도 수준을 요구하나.
“모든 시험은 중국어로 치른다. 어문(중국어) 과목의 경우 구(舊)HSK 11급(최고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고3 때 어문 기초를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솔직히 이 경우는 답답하다. 그래도 영어, 수학의 기초가 어느 정도 있고, 외고생이라면 1년6개월 정도 시간을 잡고 공부하면 베이징대에 들어갈 수 있다.”

- 한국 대학과 비교해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하나.
“한국의 입시과목이 13가지라고 하면 중국은 4과목 정도가 전부다. 4과목만 보는 만큼 학생들로서는 좀 더 깊이 공부를 할 수 있다. 베이징대나 칭화대 이과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연·고대 갈 정도로 공부하면 된다. 칭화대 문과나 그 이하 대학들은 연·고대보다 조금 아래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한국의 대학입시와 비교해서다.”

중국 대학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선 입학, 후 졸업’ 제도를 채택한다. 입학이 쉬운 반면 졸업이 까다롭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데 반해 졸업이 수월한 우리와 차이가 있다. “베이징대는 4년간 모두 148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할 수 있는데 출결이나 학점관리, 논문평가 등이 우리 대학들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편”이란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홍 원장에 따르면 중국 대학이 뜨자 외국인 전형을 준비하는 입시학원들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베이징에는 현재 북경고려학원을 비롯해 청산, 명성, ECC, 차이나로, 제일 등 10여개 한국계 입시학원이 명문대 입시시장을 두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과거 종로학원과 대성학원 등 종합 입시학원 간의 경쟁을 방불케할 정도란 평가다.

홍 원장은 ‘기차게 가르치고, 빡세게 관리한다’는 기치로 대학 입시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엄격한 생활관리는 홍 원장의 트레이드 마크다. 외출·외박은 부모 동의하에만 허용된다. 남학생과 여학생 기숙사가 층별로 분리돼 있어 일절 왕래를 금한다. 원장이지만 그 역시 학생들과 같은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고생 끝에 대학에 들어가도 학문탐구는커녕 먹고사는 것을 걱정하는 악순환의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대학졸업장 하나면 됐지만 요즘은 특별한 개인기가 하나쯤 있어야 해요.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목표에 언젠가는 도달합니다. 40년간 롱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중국 유학을 권하고 싶습니다.” 

 

출처 : 주간조선 2193호 |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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